트와이스, 日NHK 집중 조명…한일 교류 가교

열도 정조준…위상 입증[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국영방송 NHK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트와이스는 6일 오전 NHK 아침 뉴스 정보 프로그램 '오하요 닛폰'의 코너 '오늘 아침의 클로즈업'에 소개됐다.

이날 한국과 일본에서 인기몰이 중인 트와이스 및 K팝을 좋아해 K팝 가수가 되기 위해 오디션을 보고 있는 여학생의 사연 등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는 트와이스에 대해 "한국 걸그룹 중 현재 가장 인기 있는 그룹으로 멤버중 사나, 미나, 모모 등 일본인 3명도 포함돼 있다"면서 "지난해 사나가 부른 노래 파트인 '샤샤샤'가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고 소개했다.

특히 트와이스를 한일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했다. 트와이스의 팬으로 K팝 가수가 되기를 꿈꾸며 오디션을 보고 있는 일본인 소녀는 "더 열심히 공부, 트레이닝해 트와이스처럼 한일 문화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고, 한일 문화 교류 역사를 연구하는 전문가는 "한일 양국의 대립에서 '실제 대중은 무엇을 바라고 있는가'라는 점을 트와이스 현상이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트와이스는 이달 28일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 를 선보인다. 대표 히트곡들인 'OOH-AHH하게', 'CHEER UP', 'TT','KNOCK KNOCK', 'SIGNAL'의 일본어 및 한국어 버전 등 총 10트랙을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에 수록한다. 7월 2일에는 도쿄체육관에서 쇼케이스 ‘TWICE DEBUT SHOWCASE Touchdown in JAPAN’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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