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디비, 블랙넛 고소…"나약한 성폭력법 알리고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래퍼 키디비가 블랙넛을 고소한 이유를 밝혔다.

키디비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제가 더 나서고 싶었던 이유. 성폭력법이 이렇게나 나약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어요. 말로는 사람을 구워 삶고 죽여도 간단히 벌금형으로 끝내도 된다는 건지. 힙합이 방패가 되는 상황도 서러운데 법까지 방패가 되어버릴까봐 두렵네요. 아 그리고 저는 고소 취하할 생각 추호도 없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달 키디비는 성폭력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통신매체이용 음란)과 모욕 범행의 죄목으로 블랙넛을 고소했다. 블랙넛은 자신의 곡 가사로 키디비를 언급하며 “솔직히 난 키디비 사진보고 X쳐봤지. 물론 보기 전이지 언프리티” 라고 표현해 문제시됐다.

2012년 싱글 앨범 ‘아임 허’로 데뷔한 키디비는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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