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또 5분만에 광속매진…해외 팬도 몰렸다

8월 18일 롯데콘서트홀 기념콘서트  정명훈 협연 무대·베토벤협주곡 황제 일본·중국·미국 등 다국적 팬도 관심 유료회원 1400석 예매 5분만에 동나
지난 2015년 쇼팽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뒤 스타 연주자로 자리매김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사진=쇼팽콩쿠르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떴다 하면 광속 매진이다. 이번에도 역시 불과 5분. 국내 팬은 물론 일본, 중국, 필리핀, 프랑스 등 다국적 팬들이 몰렸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협연으로 화제를 모은 롯데콘서트홀 개관 1주년 기념콘서트 8월 18일 공연이 예매 시작 5분 만에 매진됐다.

롯데콘서트홀은 20일 오후 2시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1400석의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5분 만에 모든 좌석이 다 점유됐고, 순간 최대접속자수는 1763명이었다고 밝혔다. PC는 1112명, 모바일 접속자는 651명에 달했다. 

특히 접속 지역을 보면 한국 외에도 인근 지역인 일본에서의 접속 비율이 높아 조성진의 국제적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롯데콘서트홀 측은 전했다. 접속지역별로 보면 한국이 2524명(96.82%)로 압도적이었다. 이어 일본이 49명(1.88%), 브라질 7명(0.27%), 미국 7명(0.27%)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중국, 필리핀, 영국, 캐나다, 프랑스 등에서 접속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유료회원 대상 티켓 오픈을 앞두고 16일부터 19일까지 총 252명이 회원으로 추가 가입했다. 일반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좌석은 600석으로 내일(21일) 오후 2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한편 롯데콘서트홀은 개관 1주년을 맞아 캐치프레이즈의 이름을 딴 "음악으로 하나되는 곳" 기념콘서트를 오는 8월 18일과 19일 양일간 개최한다. 지휘자 정명훈과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8월 18일 콘서트의 포문을 연다. 정명훈의 지휘 아래 조성진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E 장조 Op. 73 "황제"를 연주한다. 

한국 외에도 해외 접속 비율(사진=롯데콘서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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