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처럼 손짓·몸짓·걸음…'캣츠' 열띤 연습현장

내달 11일 본 공연 개막 앞두고 연습 매진 고양이 습성 체화 위해 강도 높은 훈련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군무 선보일 것
뮤지컬 '캣츠'의 연습 장면(사진=클립서비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음달 개막을 앞둔 뮤지컬 ‘캣츠’가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캣츠’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는 고양이 역을 맡은 30여명의 배우가 펼치는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군무다. 이번에 공개된 연습 현장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는 배우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실력파 배우들은 강도 높은 트레이닝으로 절도 있는 동작으로 일사분란하게 안무를 소화하고 있다. 의상과 분장 없이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겨 본 공연에서 펼쳐질 환상적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캣츠’는 여느 공연과 전혀 다른 연습 과정으로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완성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실제 고양이와 완벽하게 닮아가는 변신을 위해 연습 초반부터 고양이의 습성을 파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배우들은 고양이의 행동을 세밀하게 연구해 손짓, 몸짓, 울음, 걸음 등을 체화한다. 고양이와의 교감을 위해 직접 고양이를 기르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 밀도 높은 고강도 연습으로 고양이의 몸짓을 고난이도의 안무로 펼쳐보인다. ‘캣츠’의 안무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유다.

올해 공연하는 ‘캣츠’는 최근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새롭게 오른 리바이벌 버전의 아시아 초연이다. 브래드 리? 등 국내에도 잘 알려진 월드 스타들이 출연한다. 오는 7월 9일부터 프리뷰를 시작하며 11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본 공연을 개막한다.

뮤지컬 '캣츠'의 연습 장면(사진=클립서비스).
뮤지컬 '캣츠'의 연습 장면(사진=클립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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