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효과…롯데홀 1분만에 600석 동났다  

개관 1주년 기념콘서트 티켓 '불티' 8월 18일 정명훈·조성진 협연 무대 20일 이어 일반회원 대상 좌석도 매진  순간최대 접속자수 1812명 육박 총 2000석 동나 진기록 또 세워
피아니스트 조성진(사진=크레디아).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피아니스트 조성진(23)이 국내 클래식계 다시 한 번 진기록을 쓰고 있다. 

21일 롯데콘서트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일반 회원을 대상으로 개관 1주년 기념콘서트 판매 객석 총 600석이 1분만에 동났다. 앞서 전날인 20일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티켓을 오픈한 결과, 5분만에 1400석이 매진됐다.

조성진은 오는 8월1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 공연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황제'를 협연한다.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과 서울에서 2년4개월 만에 협연으로 주목받고 있는 무대다.

롯데콘서트홀은 "일반회원을 대상으로 오픈한 600석도 예매 오픈 시간 1분만에 모두 다 팔려나갔다"며 "순간 최대 접속자 수는 1812명(PC 1161명·모바일 651명)이었다"고 전했다.

조성진은 지난 2015년 10월 세계 최고 권위의 폴란드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앞서 오는 5월 7일 대수 수성아트피아에서 펼치는 리사이틀 티켓은 50초만에 800석 모두 팔려나갔으며 지난 1월 롯데콘서트홀에서 이틀 간 진행한 독주회 티켓은 단숨에 동나면서 클래식 팬들의 애를 태웠다.

지난해 2월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갈라 콘서트’ 공연 티켓 2500석은 50분 만에, 낮 2시 2500석은 35분 만에 모두 동났다.


▶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