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너의 이름은.展’이 오픈을 앞두고 원화 도감의 일부를 공개했다.

선공개된 원화 도감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토리 보드를 비롯해 안도 마사키 작화 감독의 캐릭터 설정표, 미키요 오코 색체 설계의 색상 지정표 등 이었다.

전시회 ‘너의 이름은.展’은 영화 ‘너의 이름은.’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영화의 콘티, 스케치, 컬러 도감 등 300점에 달하는 원화를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관람객들은 직접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되어 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전시회 ‘너의 이름은.展’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는 ‘타키’와 ‘미츠하’의 몸이 바뀐 아침, 황혼기를 통해 두 주인공이 만나는 장면 등 영화에서 관객들이 많이 좋아해주셨던 명장면을 원화로 선보이며, 영화의 팬 뿐만 아니라 누구든 흥미를 자극할 캐릭터 스케치를 비롯해 콘티, 배경그림, 의상 및 소품 설정자료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시회 ‘너의 이름은.展’은 7월 8일부터 10월 15일까지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진행된다.

사진제공_(주)미디어캐슬
 
이기원 기자  newstage@hanmail.net

[공연문화의 부드러운 외침 ⓒ뉴스테이지 www.newstag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