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셰익스피어의 탄생”…현대극 ‘한여름 밤의 꿈’ 7월 15일 개막

현대극 ‘한여름 밤의 꿈’이 7월 15일부터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현대극 ‘한여름 밤의 꿈’은 공연제작센터의 현대극, 셰익스피어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이다. 공연제작센터는 연극 ‘황금용’, ‘못생긴 남자’ 등 독일 현대극을 국내에 초연해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공연 관계자는 “셰익스피어 극은 그 극이 어느 시대를 배경으로 하던 당대의 언어를 사용하고 당대의 의상 속에서 당대의 사회를 다룬 현대극이었고 사회극이었다. 우리 극은 셰익스피어의 ‘현대극 정신’에 따라 오늘의 우리 언어로, 현대 의상과 현대적인 무대양식 속에서, 새로운 셰익스피어의 모습을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대극 ‘한여름 밤의 꿈’에는 배우 강민재가 ‘오베른’ 역을, 배우 박영희가 ‘퍽’ 역을, 배우 황석하가 ‘테세우스’ 역을 연기한다. 음악감독은 퓨전국악밴드 ‘고래야’의 리더로 활동했던 옴브레가 맡았다.


현대극 ‘한여름 밤의 꿈’은 7월 15일부터 7월 30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공연제작센터

 
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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