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하모니' 시민배우·합창단과 함께 만든다

지난 5월 초연한 창작뮤지컬 시민참여 작품으로 재공연 준비 3개월 간 노래·안무 맹연습
오는 13일 고양아람누리에서 개막을 앞둔 창작뮤지컬 '하모니'에 참여하는 시민배우들이 고양문화재단 연습실에서 노래를 연습하고 있다(사진=고양문화재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창작뮤지컬 ‘하모니’가 시민배우·합창단의 참여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고양문화재단은 시민문화예술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한 ‘하모니’를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고양아람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공연한다.

‘하모니’는 김윤진·나문희·강예원 주연으로 2009년 개봉한 동명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이다. 지난 5월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초연했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것은 이번 재공연이 처음이다. 소극장에서 벗어나 1200여석 규모의 대극장 공연으로 준비하고 있다.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시민배우 10명과 합창단 7개 팀은 3개월 동안 연습하며 공연을 준비해왔다. 시민배우로 참여하는 차지영(25·학생)씨는 “연습을 거듭할수록 목소리가 점차 하모니를 이루는 것을 느낀다”며 “공연 때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고양문화재단 공연사업팀의 이단비 매니저는 “대학생에서 주부까지 10명의 시민배우들은이번 공연으로 처음 만났다”면서 “처음에는 어색함도 있었지만 지금은 서로 격려하며 연습을 즐기면서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합창단 지휘자 역은 가수 윤복희가 맡는다. 김선율이 대본을 쓰고 성천모가 연출한다. 고양문화재단,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1만~3만원. 1577-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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