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고향' 연극으로…'귀신의 집' 28일 막오른다

과거 보러 가던 중 벌어지는 '기묘'한 일 산속 외딴 초가집 배경 기구한 등장인물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공포연극 ‘귀신의 집’이 서울 종로구 대학로 상명아트홀1관 무대로 돌아온다.

연극 ‘귀신의 집’은 조선시대 한 선비가 과거시험을 보러 한양으로 가던 중 산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우연히 발견한 집에서 하룻밤 묵으며 일어나는 기묘한 일에 대한 이야기이다. 산 속 외딴 초가집을 배경으로 한 무대세트와 ‘한’이 서려있는 등장인물들의 기구한 사연은 마치 TV시리즈 ‘전설의 고향’ 한 편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줄 것이라고 제작사 측은 전했다.

제작사는 “한 여름 서늘한 공포의 매력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친근한 ‘전설의 고향’의 느낌으로 접근했다”며 “무대 위 등장하는 인물 중 누가 귀신이고 누가 사람인지 생각하다 보면 어느새 등골이 오싹해질 것”이라고 했다. 또한 “공포를 좋아하는 마니아라면 무대에서 등장인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볼 것”이라고 귀띔했다.

연극 ‘귀신의 집’은 대학로 상명아트홀1관에서 28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공연한다.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에서 24일까지 조기 예매시 1인 75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연극 공연장 바로 옆에서 운영하고 있는 ‘탈출 어트랙션’ 공포체험관 ‘귀신의 집’도 함께 관람하는 패키지 티켓도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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