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진 출신' 젊은극단 늘, 연극 '돼지사료' 올린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사장 김학인·이하 한예진) 동문들이 모여 만든 ‘젊은 극단 늘’이 창단 연극 ‘돼지사료’를 무대에 올린다.

양수근 작가의 작품은 빛나는 주인공이 되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어두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욕’ ‘꽃가루 마이신’ 등을 연출했던 김정익 연출이 날카로운 시선과 위트로 풀어낼 예정이다. 위트와 블랙 코미디가 적절히 섞여 밝은 이면에 가려진 인간의 욕망을 신랄하게 꼬집어 이야기한다.

이미 양수근 작가와 김정익 연출 두 사람은 연극 ‘욕’이라는 공연으로 호흡을 맞춘 바가 있다. 김재천, 김창섭, 강윤경, 박시우, 신민지, 김민수, 박종식 등의 신인 배우들은 이번 창단 공연으로 데뷔한다. 현재 작품에 집중하며 맹연습 중이다. 이들은 김정익 연출과 사제 지간으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왔다.

오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스타시티 후암스테이지에서 평일 8시, 주말 4시 공연한다. 인터파크 티켓으로 예매하면 된다. 젊은 극단 늘은 젊은 아이디어, 젊은 방향성을 추구하며 남들이 하지 못할 이야기를 당당히 펼쳐내고자 최근 창단했다. 밝은 세상에 가려진 어두운 이면, 인간의 겉모습 뒤에 가려진 욕망 등 지나치는 소재들을 연극이란 도구로 신랄하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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