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소녀시대-제시카, 잇단 기념행사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와 소녀시대에서 탈퇴한 제시카가 잇따라 데뷔 10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소녀시대는 오는 데뷔 기념일인 8월 5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10주년 기념 팬미팅 ‘GIRLS´ GENERATION 10th Anniversary - Holiday to Remember ?‘(걸스 제너레이션 10th 애니버서리-홀리데이 투 리멤버 ?)를 개최한다. 제시카는 8월 13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콘서트 ’Jessica On Cloud Nine 10th Anniversary Live In Seoul(제시가 온 클라우드 나인 10th 애니버서리 라이브 인 서울)‘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소녀시대는 지난 2007년 8월 5일 데뷔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2014년 9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소녀시대의 8인조 활동을 알리면서 탈퇴가 공식화된 제시카도 역시 데뷔 10주년이 됐다.

특히 제시카는 소녀시대 탈퇴 이후 지속적으로 솔로 가수 활동을 해온 데다 공연 계획을 밝힌 만큼 소녀시대와 음원차트에서 격돌할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미 소녀시대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2년 만에 정규 6집 발매를 예고한 상태다. 소녀시대는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가 지난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지난 10년간 베스트 K팝 걸그룹 10 : 평론가의 선택’(10 Best K-Pop Girl Groups of the Past Decade: Critic‘s Picks)에서 1위에 선정됐다. 여전히 K팝 걸그룹 중 최고라는 평가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

제시카는 솔로로 지난해 5월 첫 미니앨범 ‘위드 러브, 제이’ 발매에 이어 12월 두번째 솔로앨범 ‘원더랜드’를 선보이며 매번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플라이’가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원더랜드’는 타이틀곡과 수록곡들이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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