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동고·동북고, 전국청소년연극제 간다

서울지역 '타조소년들' 최우수상 우수작품상 받은 '동북고'도 참여
제8회 서울청소년연극제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서울영동고 학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서울연극협회).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서울영동고등학교과 동북고등학교가 오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광주에서 열리는 ‘제21호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서울 대표로 참석한다.

서울연극협회는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후암스테이지 2관에서 ‘제8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예술감독 임정혁) 시상식을 열고 고등부 경연 단체부문 최우수작품상에 서울영동고등학교 ‘타조소년들’을, 우수작품상엔 동북고등학교 ‘햄릿’에 수여했다고 밝혔다. 개인부문인 제8회 청소년연극축제 독백경연대회에선 중산고등학교 조현진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서울청소년연극축제’는 청소년들이 예술적 감성과 연극적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연극 축제다. 이날 행사는 19개 학교의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메이킹 영상으로 시작해 단체부문과 개인부문 나누어 시상식을 열었다. 사회는 지난해 서울청소년연극축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김서연·박기란 학생이 맡았다.

‘제21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서울지역 예선대회’는 총 18개 학교, 310여 명이, ‘독백경연대회’엔 120여 명 등 총 520여 명이 참가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서울연극협회 송형종 회장은 “연극은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그 무엇을 연극이란 소재를 가지고 끌어내어 함께 했다는 그 자체가 위대한 성과”라며 “축제에 참여한 520여 명 모두 위대한 여정을 함께 했다. 서울청소년연극축제의 주인공은 바로 청소년”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최우수작품상 및 우수작품상을 받은 서울영동고등학교와 동북고등학교는 오는 8월 광주에서 열리는 제21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서울 대표로 전국 18개 학교에서 모인 쟁쟁한 학생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두 학교는 각각 8월 2일과 3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1-1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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