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캐쳐, 뮤비 촬영 때 오싹한 경험…이번엔 '날아 올라'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드림캐쳐가 첫번째 미니앨범 ‘프리퀄(Prequal)’ 뮤직비디오 촬영 과정에서 겪은 오싹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드림캐쳐는 2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프리퀄’ 발매 쇼케이스에서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강원도 태백에서 길을 찾지 못하고 헤맸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이번 콘셉트를 녹여내기 위해서는 배경으로 대자연이 필요했다”며 “낮에 간 곳을 새벽에 다시 가서 촬영을 했는데 낮에는 40분 만에 도착했으나 새벽에는 두대의 차량에서 내비게이션이 모두 같은 장소에서 빙빙 돌면서 ‘경로를 이탈했습니다’라는 안내만 나왔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낮이었다면 모르겠지만 새벽이다 보니 현장에서는 정말 무서웠다”고 덧붙였다.

드림캐쳐는 태백과 프랑스의 300년 된 성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드림캐쳐는 앞선 두번의 활동과 이번 신곡까지 ‘악몽’을 소재로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준비했다. 촬영 과정에서도 노래의 콘셉트와 비슷한 경험을 한 것이다. 더구나 가요계에서는 ‘컴백을 준비하면서 귀신을 보면 대박이 난다’는 이야기가 정설처럼 떠돈다. 드림캐쳐가 이번 활동에서 어떤 결과를 얻을지 주목된다.

이번 ‘프리퀄’의 타이틀곡은 ‘날아올라’다. 앞선 활동에서는 일명 ‘드림헌터’의 이야기를 다뤘다면 이번 ‘프리퀄’에서는 왜 소녀들은 악몽이 되었는지에 대한 해설을 담았다. 이와 함께 이번 앨범에는 인트로 곡인 ‘비포&애프터’, ‘웨이크 업’, ‘슬립 워킹’, ‘괜찮아!’ 등이 수록된다.

이번 앨범은 27일 오후 6시 음원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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