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S다이어리’에 새로이 합류한 전 틴탑출신 배우 병헌.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틴탑 출신 배우 병헌이 청춘코미디 연극 ‘S다이어리’(제작 익스트림플레이·연출 임길호)로 대학로 무대 다시 선다

지난 3월 이후 홀로서기에 나선 병헌은 연극무대에 도전하며 연기의 내공을 쌓아왔다. 연극 ‘공장장 봉작가’의 케이 역으로 첫 발을 디딘 병헌은 이후 ‘스페셜라이어’에서 귀여운 동성애자 바비 프랭클린 역으로 활약했다.

이번에 합류하는 ‘S다이어리’는 동명의 영화가 원작이다. 2013년 초연 이후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병헌은 여주인공 나진희의 첫사랑 송규현 역과 당돌한 매력의 연하남 김아인 역을 동시에 맡아 첫 1인2역 도전에도 나선다. 영화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이현우와 공유가 맡았던 배역이다.

병헌이 합류하면서 새단장을 마친 연극 ‘S다이어리’는 지난 27일 부산(BNK조은극장 1관) 상연을 시작으로 28일 서울 대학로 해피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오는 8월 15일 첫 상연 후 10월 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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