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쇼케이스 통해 주요 넘버 첫 공개 유준상·박은태·아이비 등 출연진 참석

뮤지컬 ‘벤허’ 쇼케이스 포스터(사진=충무아트센터, 뉴컨텐츠컴퍼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내 초연을 앞둔 대형 창작뮤지컬 ‘벤허’가 오는 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작품의 주요 넘버를 최초로 공개한다. 1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쇼케이스 티켓 예매를 진행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뮤지컬 ‘벤허’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다. 유준상·박은태·카이·박민성·민우혁·최우혁·아이비·서지영 등 주·조연 배우들은 물론 앙상블 배우까지 모두 출연해 작품의 하이라이트 넘버를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라이브로 선보인다.

작품에 얽힌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미니토크’도 진행한다. ‘벤허’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사전에 받은 질문에 출연진이 답하는 형식으로 작품에 대한 관객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벤허’는 루 월러스가 1880년 발표한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유구한 역사의 흐름 속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는다.

연출가 왕용범을 비롯해 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제작진이 참여한다. 1959년 개봉한 동명 영화 속 명장면인 해상 전투, 전차 경주 장면 등을 재해석해 무대 위에 구현할 예정이다. 오는 24일부터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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