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하리' 6일 폐막…해외로 나아간다

초연·재공연 누적 20만 관객 동원 日 우메다 예술극장 라이선스 계약 "해외 시장 진출 적극적으로 추진"
뮤지컬 ‘마타하리’ 포스터(사진=EMK뮤지컬컴퍼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초연에 이어 재공연까지 누적 관객 20만명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한 뮤지컬 ‘마타하리’가 지난 6일 막을 내렸다.

지난 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 ‘마타하리’는 6~7월 두 달 간 예매율 순위 1위(인터파크 티켓 기준)를 기록하며 흥행 저력을 보여줬다.

올해 앙코르공연은 영국 웨스트엔드 출신 연출가 스티븐 레인이 참여해 변화를 가미했다. 1차 세계대전의 시대적 배경을 드라마적으로 강화했다. 생존을 위해 스파이가 될 수밖에 없었던 마타하리 캐릭터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옥주현·차지연·엄기준·임슬옹·정택운·민영기·김준현·김나윤·최나래 등 배우들도 흡입력 있는 열연을 펼쳤다.

해외 진출을 목표로 제작한 ‘마타하리’는 내년 1월 일본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일본 우메다 예술극장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해외 진출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내년 2월에는 도쿄국제포럼 C홀에서 공연한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전 세계 제작자들의 ‘마타하리’를 향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며 “추가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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