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초이, 라흐마니노프-보칼리제 '클래식 음원차트 1위'

사계 프로젝트 ‘봄-행복’ 이어 또 상위권 루이스 초이의 색깔로 재해석 호평 받아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카운터테너이자 뮤지컬 배우 루이스 초이가 최근 발표한 ‘사계(四季) 프로젝트-여름’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가 주요 음원 사이트 클래식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계(四季) 프로젝트’는 봄·여름·가을·겨울 4가지의 테마로 루이스 초이의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봄 따뜻한 감성의 발라드 곡 ‘행복’을 발표하며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이번 여름 테마의 곡 ‘보칼리제’ 역시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이번 음원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음악이자 뮤지컬로도 사랑 받았던 ‘라흐마니노프’의 곡이다. 그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전해지는 ‘보칼리제’를 루이스 초이만의 감정으로 재해석했다.

또한 뮤지컬 ‘라흐마니노프’의 작곡가 겸 음악감독인 이진욱이 작업에 참여해 더욱 깊이 있는 선율을 들려준다. 이진욱 음악감독은 “많은 성악가들이 부른 ‘보칼리제’ 중 마지막 클라이막스 고음부분은 이 곡만이 갖는 유일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루이스 초이와 함께 작업했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이었다”고 전했다.

루이스 초이의 ‘보칼리제’ 음원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오는 9월 16일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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