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위키미키 인지도 급부상…차트 순위 상승도 시동걸까?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신예 걸그룹 위키미키가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위키미키는 지난 8일 데뷔 쇼케이스를 갖고 첫 미니앨범 ‘위미(WEME)’를 발매한 이후 연일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 만큼 위키미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높다.

데뷔 타이틀곡 ‘아이 돈 라이크 유어 걸 프렌드(I don’t like your Girlfriend)’의 뮤직비디오는 하루도 지나지 않아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했다. 8일 오후 6시 유튜브 공식 채널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10일 오전 조회수 132만 건을 넘어섰다. SNS에서도 응원의 메시지가 적잖이 올라오고 있다.

인기를 모았던 Mnet 연습생 오디션 ‘프로듀스101’ 시즌1과 이를 통해 멤버들이 선발되고 활동했던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영향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위키미키 멤버들 중 아이오아이로 활동했던 멤버가 2명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김도연과 최유정이 그 주인공다. 김도연과 최유정에 대한 관심과 응원이 위키미키 전체에 대한 관심과 응원으로 번지고 있는 셈이다.

소속사 판타지오뮤직의 기민한 매니지먼트도 위키미키의 빠른 입지 확보에 기반이 되고 있다. 위키미키는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방송 데뷔 무대를 갖는다. 김도연과 최유정은 이날 ‘엠카운트다운’ 스페셜 MC로도 활약한다. 이어 위키미키는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같은 인지도 상승세에도 아직 음원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하고 있다. 위키미키의 타이틀곡 ‘아이 돈 라이크 유어 걸 프렌드’가 퍼포먼스를 앞세운 ‘보는 음악’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보는 음악’들도 차트에서 상위권을 장악하는 경우가 많지만 무대에 대한 신뢰도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때문에 위키미키도 음악프로그램 무대를 통해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하면 차트에서도 주목을 받지 않겠느냐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다.

위키미키는 지난 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데뷔 쇼케이스에 2000명의 관객들을 끌어모은 데다 “성장이 기대된다”는 호평을 얻으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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