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20일 폐막

日 작가 미타니 코키 희곡 원작 '지킬 앤 하이드' 패러디로 웃음 선사 '굿바이 할인' 이벤트로 할인 혜택 제공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의 한 장면(사진=티앤비컴퍼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가 오는 20일 폐막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공연을 성원해준 관객을 위해 ‘굿바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4만5000원인 R석 티켓을 약 56% 할인된 2만원에 제공한다.

이번 공연에는 TV에서 맹활약을 펼쳐온 배우들이 오랜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와 화제가 됐다. 윤서현·김진우·박하나·스테파니·정민·장지우·박영수·장태성 등이 흡입력 넘치는 연기를 펼쳐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일본 작가 미타니 코키의 희곡을 무대로 옮겼다. 치밀하게 계산된 웃음 포인트, 생각할 틈 없이 빠른 템포로 이어지는 움직임과 대사, 탄탄한 연기력을 보유한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웃음을 선사했다.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패러디해 지킬 박사가 인간의 이면성을 분리하는 신약 개발에 실패하면서 벌어지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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