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발레단 강사 나선 김세연·최영규 "열정에 감동"

스완스발레단과 '스페셜 클래스' 진행 발레 기본 지식부터 노하우까지 함께 나눠 마포문화재단 10주년 기념 '지젤'로 첫 호흡
스페인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 김세연이 스완스발레단과 함께 진행한 스페셜 클래스 모습(사진=마포문화재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스페인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 김세연과 네덜란드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최영규가 취미로 무용을 시작한 일반인을 위한 발레 클래스 강사로 나섰다.

김세연·최영규는 각각 지난 7월 27일과 8월 12일 두 차례에 걸쳐 무용 비전공자로 결성된 스완스발레단과 함께 ‘스페셜 클래스’를 진행했다. 스완스발레단은 민간발레단 와이즈발레단이 올해 1월 창단한 아마추어 취미발레단이다.

이번 클래스에서 김세연·최영규는 호흡의 기초와 바른 자세의 필요성 등 발레의 기본적인 지식은 물론 발레를 통해 무대에 서는 것을 꿈꾸는 이들이 어떻게 몸을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노하우까지 아낌없이 전했다.

김세연은 “그동안 무대에서 관객이 보내준 박수와 환호를 통해 에너지를 받아왔는데 발레에 임하는 진지한 눈빛과 열정에서 깊은 감동과 큰 에너지를 받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영규는 “취미발레 붐이 이렇게 큰 줄 몰랐다”며 “발레에 대한 열정이 발레 무대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클래스는 김세연, 최영규가 마포문화재단이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와이즈발레단과 공동으로 제작하는 발레 ‘지젤’의 주역을 맡은 인연으로 성사됐다. 두 사람은 이 작품으로 데뷔 후 처음 호흡을 맞춘다.

‘지젤’은 오는 9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공연한다. 오는 25일까지 조기예매시 3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네덜란드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최영규가 스완스발레단과 함께 진행한 스페셜 클래스 모습(사진=마포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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