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캣츠’ 내한공연 관객 10만 명 돌파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이 개막 7주 만에 실 관람객 10만 명을 넘어섰다.

뮤지컬 ‘캣츠’는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전 세계 8천만 명 이상이 관람한 명작으로 꼽힌다. 뮤지컬 ‘캣츠’는 공연 중이나 인터미션 시간에 배우들이 무대에서 내려와 관객들과 직업 만나는 친밀한 스킨십이 백미다. 고양이들을 만난 관객들의 탄성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풍경이 연출된다. 이번 공연에는 인터미션 시간에 선지자 고양이 올드 듀터러노미가 무대에 남아 관객들과 프리허그 하는 연출이 추가되어 그야말로 ‘고양이들의 축제’와 같은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은 고양이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특별석인 ‘젤리클석’과 VIP 등 상위 좌석은 티켓오픈과 동시에 매진되기도 했다. 공연의 흥행 요인은 전 연령층을 사로잡았다는 데 있다. 성별과 연령 관계없이 폭넓은 관객층에 사랑받으며 고른 예매 비율을 보인다.

특히, 1565 티켓은 90%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가족 관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1565 티켓은 15세 이하부터 65세 이상의 관람객에게 정상 가격의 50%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티켓이다. 공연마다 160매 내외로 판매된 1565 티켓은 현재 90%가량 판매된 상황이다.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은 9월 10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공연된다. 이후 9월 16부터 19일까지 광주를 시작으로 대전, 울산, 인천, 고양, 부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_클립서비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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