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돌아온 김민기의 학전 ‘우리는 친구다’

학전 어린이 무대 스테디셀러작 10월 13일까지 학전블루 소극장 2004년 초연뒤 13년째 무대 올라
학전 어린이 무대 대표작 ‘우리는 친구다’의 한 장면(사진=학전).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학전 어린이 무대 대표작인 ‘우리는 친구다’가 1년여 만에 관객과 다시 만나고 있다. 지난달 16일 첫 공연을 올린 작품은 오는 10월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2004년 초연한 뒤 올해로 13년째 공연 중인 학전 어린이 무대의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아이들의 목소리를 솔직 담백하게 담아낸 가족극의 모범답안으로 불린다. 지난해에는 월간 한국연극이 선정한 ‘2016 공연 베스트 7’에 선정되며 명실공히 대학로 대표 가족극으로 인정받았다.

‘우리는 친구다’의 줄거리는 간단하다. 새 동네로 이사온 민호·슬기 남매가 사고뭉치 ‘뭉치’를 만나면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다. 동생 편만 드는 엄마에게 서운함을 느끼는 민호와 텔레비전에 중독된 슬기, 10개 넘는 학원을 다니는 뭉치 등 각자의 고충을 가진 세 아이를 통해 현실적인 아이들의 일상과 고민을 섬세하게 다룬다.

여기에 콘트라베이스, 핸드 퍼커션, 실로폰, 하모니카 등 다양한 악기로 구성된 라이브밴드 연주는 공연의 에너지를 극대화한다. 커튼콜 때 배우들과 주고 받는 베개싸움 또한 직접 극에 참여하게 하는 오감을 준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특별 이벤트를 벌인다.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총 6회차 공연에 한해 3인 이상 가족이 예매할 경우 최대 25% 할인해 1인당 1만3000원에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인터파크 티켓, 네이버 등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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