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만화방 미숙이’ 소시민 삶 유쾌하게 풀었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작품" 연말까지 대학로 해오름예술극장서 공연 만화방 살리려는 좌충우돌 휴먼코디미극
연극 ‘만화방 미숙이’ 포스터(사진=극단 해오름).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소박한 만화방을 배경으로 소시민의 모습을 담아낸 연극 ‘만화방 미숙이’가 관객을 만난다.

극단 해오름(대표 신준영)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해오름 예술극장에서 ‘만화방 미숙이’(연출 신준영)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작품은 아버지이자 만화방 주인 강억배와 삼남매 미숙·미원·미소가 만화방을 살리려는 과정 속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가족 사랑을 담은 휴먼코미디다.

공연은 치열하게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삶과 애환, 시대가 변하면서 삭막해져 가는 이웃 관계의 소중함을 만화방 식구들의 가족애를 통해 그려낸다. 더불어 코믹한 캐릭터들과 만화방이라는 추억 가득한 공간이 합쳐지면서 또 하나의 웃음 포인트로 작용할 예정이다.

초연 이후 ‘미숙이 열풍’을 일으키며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만화방 미숙이’는 대구 창작 뮤지컬을 2013년 연극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무사 백동수’, 영화 ‘장군의 아들’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배우 신준영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이번 연극에서 강억배 역에는 이관영·박부건·황성윤이 캐스팅됐다. 조여사 역은 조주경·오인순·윤선미가, 강미숙 역에는 이현서·박지영이 출연한다. 강미소 역에는 조슬비·한다솜이, 강미원 역은 이상무·구주안이 맡았다. 서기찬 역은 김승철·안기관, 멀티 역에는 강원진·이대은이 분한다.

극단 해오름은 ‘만화방 미숙이’를 비롯해 ‘바쁘다 바뻐’ ‘하늘아 하늘아’ 등 활발하게 공연을 이어오는 대학로 대표 극단이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대학로티켓닷컴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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