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장수상회’ 제주부터 LA까지 15개 도시 투어 예정

연극 ‘장수상회’가 추석 연휴 동안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지난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작품은 배우 신구와 손숙, 김지숙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은 “연극으로 재탄생한 장수상회는 정말 완벽했다.”, “대 배우가 들려주는 노부부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은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 “실컷 웃다가 쏟아지는 눈물로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리뷰를 남겼다. 또한, 포털사이트 네이버 평점 9.6점, 예매사이트 예스24 평점 10점이라는 높은 관객 평가를 받았다.

연극 ‘장수상회’는 강제규 감독의 동명 영화를 연극으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평생 뚝심을 지키며 살아온 김성칠 앞에 사랑에 당찬 임금님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성칠 역은 배우 신구와 우상전이 열연했다. 소녀 같은 당찬 꽃집 여사장 임금님 역은 배우 손숙과 김지숙이 나눠 맡았다. 이 외에도 배우 이원재, 윤영민, 고애리, 이아영, 이윤수, 이서환, 김태향, 구옥분, 강하나가 참여했다.

한편, 연극 ‘장수상회’는 오는 10월 성남아트센터를 시작으로 11월에는 제주와 미국 LA, 12월에는 울산 공연을 확정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부산, 대구, 의정부, 수원, 삼척, 안동, 울산, 천안, 하남을 포함해 15개 도시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사진제공_(유)장수상회문전사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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