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겨운 '탈춤'으로 '동동'…정동극장 창작탈춤극 선보여
작성일2017.10.15
조회수2,017
'창작ing' 두 번째 작품
고려 팔관회 배경 좌충우돌 소동기
내달 9일부터 26일까지 공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정동극장은 오는 11월 9일부터 26일까지 창작탈춤극 ‘동동’을 공연한다.
정동극장이 올해 신설한 창작 콘텐츠 개발 프로그램 ‘창작ing’의 두 번째 작품이다. 탈춤과 드라마의 결합을 통해 연극적 상상력이 가미된 현대적인 탈춤극으로 전통 공연의 대중성을 확대하는데 목표를 뒀다.
고려시대의 국가적인 행사였던 ‘팔관회’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궁 밖을 나선 고려 현종이 팔관회의 금기를 어기고 달콤한 일탈을 꿈꾸는 백성을 만나며 겪는 ‘한여름 밤의 꿈’과 같은 좌충우돌 소동기를 그린다.
정형화돼 있는 전통 탈춤에서 벗어나 현대적 드라마 구조로 이야기 흐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탈이라는 전통 요소에 현대적인 주제 의식을 담아 현대적인 공연 양식으로 관객과 만난다. 양반탈·각시탈 등 전통 탈을 모티브로 인물의 캐릭터를 반영해 만든 14가지 탈을 선보인다.
제목은 고려가요 ‘동동’에서 차용했다. 달이 뜨고 알 수 없는 신비한 기운에 마음이 ‘동동’하다는 내용이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격렬하면서도 화려하며 역동적인 탈춤의 기운을 ‘동동’으로 표현한다.
지난 7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출연 배우들은 선발했다. 이들은 8월부터 국가 무형문화재 7호 고성오광대 이수자 허창열과 안무가 김재승 등과 함께 연습하며 탈춤의 기본 리듬을 체화하고 있다. 뮤지컬 작업에 참여했던 연출가 육지가 연출을 맡는다.
티켓 가격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정동극장,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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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정동극장은 오는 11월 9일부터 26일까지 창작탈춤극 ‘동동’을 공연한다.
정동극장이 올해 신설한 창작 콘텐츠 개발 프로그램 ‘창작ing’의 두 번째 작품이다. 탈춤과 드라마의 결합을 통해 연극적 상상력이 가미된 현대적인 탈춤극으로 전통 공연의 대중성을 확대하는데 목표를 뒀다.
고려시대의 국가적인 행사였던 ‘팔관회’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궁 밖을 나선 고려 현종이 팔관회의 금기를 어기고 달콤한 일탈을 꿈꾸는 백성을 만나며 겪는 ‘한여름 밤의 꿈’과 같은 좌충우돌 소동기를 그린다.
정형화돼 있는 전통 탈춤에서 벗어나 현대적 드라마 구조로 이야기 흐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탈이라는 전통 요소에 현대적인 주제 의식을 담아 현대적인 공연 양식으로 관객과 만난다. 양반탈·각시탈 등 전통 탈을 모티브로 인물의 캐릭터를 반영해 만든 14가지 탈을 선보인다.
제목은 고려가요 ‘동동’에서 차용했다. 달이 뜨고 알 수 없는 신비한 기운에 마음이 ‘동동’하다는 내용이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격렬하면서도 화려하며 역동적인 탈춤의 기운을 ‘동동’으로 표현한다.
지난 7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출연 배우들은 선발했다. 이들은 8월부터 국가 무형문화재 7호 고성오광대 이수자 허창열과 안무가 김재승 등과 함께 연습하며 탈춤의 기본 리듬을 체화하고 있다. 뮤지컬 작업에 참여했던 연출가 육지가 연출을 맡는다.
티켓 가격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정동극장,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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