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국악쇼 연출한다…'썬앤문' 내달 10일 개막

국악에 홀로그램 영상 더한 '융복합 공연' 1대1 오디션 통해 여성 국악인 12인 선발 오픈런으로 공연…17일부터 예매 시작
박칼린 음악감독이 연출하는 국악쇼 ‘썬앤문’ 출연진(사진=키위미디어그룹).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박칼린 음악감독이 국악 소재 공연을 연출한다. 오는 11월 10일부터 서울 중구 정동 경향아트힐 썬앤문 전용관에서 오픈런으로 개막하는 국악쇼 ‘썬앤문’이다.

박칼린 연출이 1대1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여성 국악인 12인이 선보이는 넌버벌 국악 퍼포먼스 공연이다. 국악에 록, 팝,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영상 홀로그램, 조명 쇼 등을 버무린 ‘디지털 융복합 공연’으로 선보인다.

음악은 창작 동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을 작곡하고 뮤지컬 ‘모비딕’에 참여한 작곡가 정예경이 맡았다. 작곡가 김대훈, 방용석 음악감독도 참여해 현대적인 비트가 더해진 새로운 국악을 들려준다. 뮤지컬 ‘드라큘라’ ‘페스트’ ‘나폴레옹’ 등에 참여한 박준 영상 디자이너도 제작에 함께 한다.

공연 관계자는 “강렬한 록 콘서트와 같은 일렉트로닉 가야금, 신비로운 대금 소리를 따라 그려지는 8폭의 병풍 그림 쇼, 구슬픈 해금이 들려주는 팝 음악과 살풀이 무용, 테크노 일렉트로닉 팝과 어우러진 섹시한 전통 설장고 무대, 신들린 군무로 절정의 무대를 보여주는 오고무 등 연주자의 현란한 테크닉과 함께 타악놀이, 판소리 선창 후창 등 연주자와 관객이 한바탕 소통하는 신명 나는 무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썬앤문’의 1차 티켓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를 시작한다. 11월 10일부터 17일까지 프리뷰 기간 전석 2만원에 판매한다. 12월 15일 공연까지 4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오프닝 할인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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