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목화 ‘자전거’, 오태석 연출로 3년만에 무대 오른다
작성일2017.10.23
조회수2,209
28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올해 등단 50년을 맞은 극작가 겸 연출가 오태석이 이끄는 극단 목화의 대표작 ‘자전거’가 이달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극단 목화 공연으로는 2014년 30주년 기념공연 이후 3년 만이다.
오태석이 1983년 발표한 ‘자전거’는 그해 명동 드라마센터에서 초연한 뒤 수많은 연출가가 무대에 올렸고, 오태석 자신도 각색해 여러 차례 연출한 작품이다.
2015년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가 전문가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 20세기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 고전 중 연극 분야 공동 2위에 오른 작품이기도 하다. 희곡은 영어와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로 번역됐다.
연극은 시골 면사무소의 윤서기가 동료 구서기에게 42일 간의 결근사유를 밝히는 결근계를 보여주면서 시작한다. 한국전쟁 당시 퇴각하던 인민군이 서천군 등기소에 마을 유지들을 가둬놓고 불을 지른 사건을 모티브로 삼았다. 실제 오태석이 11살 때 목격한 장면이기도 하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올해 등단 50년을 맞은 극작가 겸 연출가 오태석이 이끄는 극단 목화의 대표작 ‘자전거’가 이달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극단 목화 공연으로는 2014년 30주년 기념공연 이후 3년 만이다.
오태석이 1983년 발표한 ‘자전거’는 그해 명동 드라마센터에서 초연한 뒤 수많은 연출가가 무대에 올렸고, 오태석 자신도 각색해 여러 차례 연출한 작품이다.
2015년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가 전문가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 20세기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 고전 중 연극 분야 공동 2위에 오른 작품이기도 하다. 희곡은 영어와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로 번역됐다.
연극은 시골 면사무소의 윤서기가 동료 구서기에게 42일 간의 결근사유를 밝히는 결근계를 보여주면서 시작한다. 한국전쟁 당시 퇴각하던 인민군이 서천군 등기소에 마을 유지들을 가둬놓고 불을 지른 사건을 모티브로 삼았다. 실제 오태석이 11살 때 목격한 장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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