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에어포트 베이비’ 9일 저녁 8시 네이버 생중계

미국 입양된 조쉬의 친부모 찾기 12월31일까지 드림아트센터 1관
뮤지컬 ‘에어포트 베이비’의 한 장면(사진=에이큐브프로덕션).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에어포트 베이비’가 오는 9일 저녁 8시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한다. 지난달 17일 막을 올린 작품은 재치 있고 풍성한 음악과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 평점 9.2점(인터파크 예매기준)을 받고 있는 창작뮤지컬이다.

2017년 첫 정식 공연을 기념해 보다 많은 관객이 생생한 무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하기로 했다. 공연실황은 네이버TV를 통해 인터넷이 되는 어디에서든 보고 들을 수 있다.

작품은 미국으로 입양된 조쉬가 친부모를 찾아 한국을 방문하는 스토리다. ‘입양’이란 무거운 주제에도 불구하고 이태원에서 우연히 만난 게이 딜리아와 함께 담담하면서도 유쾌한 이야기를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등장인물의 상황을 살려 영어와 한국어 그리고 사투리 등 재치 있는 대사와 가사가 강점이다.

개발 단계부터 참여한 박칼린이 올해도 연출가로 참여했다. 리딩 공연부터 조쉬 코헨을 연기한 최재림이 또 조쉬를 맡았으며 강윤석이 딜리아를 연기한다, 외삼촌 역에 황성현, 유제윤이 또 다른 감성의 조쉬로 합류했다.

한편 극 중 주인공 조쉬의 생일(1979년 11월 17일)을 축하하는 의미로 11월 17일을 포함한 2주 공연인 11월 24일 회차에 한해 네이버 예약 시 전석 50% 할인(비지정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 에스비타운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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