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 통산 400회 기록하며 폐막…지방 투어 돌입

EMK뮤지컬컴퍼니 작품 중 최초로 400회 공연 이번 시즌도 객석점유율 93% 기록하며 흥행 대구·광주·울산·부산·대전·수원·이천 등 순회
뮤지컬 ‘레베카’의 한 장면(사진=EMK뮤지컬컴퍼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레베카’가 지난 18일 통산 400회라는 기념비적인 숫자로 네 번째 서울 공연을 마쳤다고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20일 밝혔다.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대표는 “‘레베카’가 EMK 작품 중 처음으로 통산 400회를 맞이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면서 “그동안 변함없는 큰 사랑으로 작품을 아껴준 관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레베카’는 알프레드 히치콕의 동명영화를 모티브로 로맨스와 서스펜스를 담은 뮤지컬이다. 이번이 네 번째 공연으로 지난 8월 10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구 삼성전자홀)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공연도 객석 점유율 93%, 약 19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기록했다.

서울 공연을 마치고 지방 투어에 들어간다. 대구(24~26일 계명아트센터)를 시작으로 광주(12월 1·2일), 울산(12월 8~10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부산(12월 16·17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대전(12월 22~24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수원(12월 29~31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이천(내년 1월 12~14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까지 총 7개 도시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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