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스터’ 임선혜, TV브라운관 오페라 무대로 꾸몄다
작성일2017.11.25
조회수3,254
24일 방송서 ‘마술피리’ 삽입곡 불러
‘파파게노 파파게나’ 정통오페라 선택
바리톤 김종표와 만들어낸 환상동화
대중에게 한발짝 다가선 ‘장르 공감’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클래식 마스터’ 소프라노 임선혜가 브라운관을 순식간에 오페라 무대로 변신시켰다. 소속사 이에이앤씨(EA&C)에 따르면 임선혜는 24일 방송한 엠넷 ‘더 마스터-음악의 공존’(이하 더 마스터)에서 바리톤 김종표와 함께 오페라 듀엣곡 ‘파파게노 파파게나’를 선보였다.
‘더 마스터’의 제3장 주제는 ‘세대공감’으로 임선혜는 ‘밤의 여왕’으로 잘 알려진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 ‘마술피리’에 삽입된 ‘파파게노 파파게나’를 선택했다. ‘마술피리’는 모차르트가 황제와 귀족이 아닌 일반 평민을 위해 독일어로 만든 첫 오페라 작품이자, 신비롭고 환상적인 배경 속 익살스러운 내용이 뒤섞인 독특한 희극 오페라다. 매년 수백 회 세계무대에 올려지며 지금까지 사랑 받는 대중적인 오페라로 손꼽힌다.
‘파파게노 파파게나’는 이중창 곡이다. ‘앵무새’라는 뜻의 ‘파파가이’에서 따온 이름의 새 장수 ‘파파게노’(Papageno)가 그의 운명의 짝 ‘파파게나’(Papagena)를 만난 행복함과 미래를 약속하며 부르는 노래다.
소속사 관계자는 “음악 경연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여자 소프라노의 카리스마를 보여줄 수 있는 곡이 아닌 굉장히 낯선 오페라 듀엣곡을 선택했다”며 “시도하기까지 많은 고민과 우려가 있었지만 현장 반응은 예상 밖으로 너무나 뜨거웠다. 특히 동화를 읽어주는 장면과 그에 어울리는 음악(김형석 작곡)으로 시작해 줄거리를 몰라도 관객을 자연스럽게 몰입시켰다. 노래가 흐르는 동안 시종일관 관객 얼굴에는 웃음과 신선한 즐거움을 접한 표정이 역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어가 아닌 한국어로 만난 모차르트의 오페라는 17세기를 뛰어넘어 21세기 현재 우리 안방까지 사로잡기에 충분히 매력적이었다”면서 “클래식 마스터로 출연한 임선혜의 음색과 기교, 바리톤 김종표의 노련한 연기와 가창력은 완벽한 무대를 완성시켰다”고 자평했다.
‘더 마스터’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20분 Mnet과 tvN에서 동시에 방송한다. 3회 ‘파파게노 파파게나’ 노래는 25일 낮 12시부터 엠넷닷컴을 비롯한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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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클래식 마스터’ 소프라노 임선혜가 브라운관을 순식간에 오페라 무대로 변신시켰다. 소속사 이에이앤씨(EA&C)에 따르면 임선혜는 24일 방송한 엠넷 ‘더 마스터-음악의 공존’(이하 더 마스터)에서 바리톤 김종표와 함께 오페라 듀엣곡 ‘파파게노 파파게나’를 선보였다.
‘더 마스터’의 제3장 주제는 ‘세대공감’으로 임선혜는 ‘밤의 여왕’으로 잘 알려진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 ‘마술피리’에 삽입된 ‘파파게노 파파게나’를 선택했다. ‘마술피리’는 모차르트가 황제와 귀족이 아닌 일반 평민을 위해 독일어로 만든 첫 오페라 작품이자, 신비롭고 환상적인 배경 속 익살스러운 내용이 뒤섞인 독특한 희극 오페라다. 매년 수백 회 세계무대에 올려지며 지금까지 사랑 받는 대중적인 오페라로 손꼽힌다.
‘파파게노 파파게나’는 이중창 곡이다. ‘앵무새’라는 뜻의 ‘파파가이’에서 따온 이름의 새 장수 ‘파파게노’(Papageno)가 그의 운명의 짝 ‘파파게나’(Papagena)를 만난 행복함과 미래를 약속하며 부르는 노래다.
소속사 관계자는 “음악 경연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여자 소프라노의 카리스마를 보여줄 수 있는 곡이 아닌 굉장히 낯선 오페라 듀엣곡을 선택했다”며 “시도하기까지 많은 고민과 우려가 있었지만 현장 반응은 예상 밖으로 너무나 뜨거웠다. 특히 동화를 읽어주는 장면과 그에 어울리는 음악(김형석 작곡)으로 시작해 줄거리를 몰라도 관객을 자연스럽게 몰입시켰다. 노래가 흐르는 동안 시종일관 관객 얼굴에는 웃음과 신선한 즐거움을 접한 표정이 역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어가 아닌 한국어로 만난 모차르트의 오페라는 17세기를 뛰어넘어 21세기 현재 우리 안방까지 사로잡기에 충분히 매력적이었다”면서 “클래식 마스터로 출연한 임선혜의 음색과 기교, 바리톤 김종표의 노련한 연기와 가창력은 완벽한 무대를 완성시켰다”고 자평했다.
‘더 마스터’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20분 Mnet과 tvN에서 동시에 방송한다. 3회 ‘파파게노 파파게나’ 노래는 25일 낮 12시부터 엠넷닷컴을 비롯한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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