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더하는 겨울 뮤지컬 대전…대극장 작품 연이어 개막
작성일2017.11.25
조회수2,012
홍광호·고은성 '햄릿 얼라이브' 공연 돌입
첫 내한공연 '시스터 액트' 25일 막 올려
7년 만에 돌아온 '빌리…' 프리뷰 공연 시작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올 겨울 뮤지컬 대전이 한층 더 뜨거워진다. 연말 시즌을 겨냥해 준비해온 대극장 뮤지컬 3편이 연이어 개막하거나 개막을 앞두고 있다.
창작뮤지컬 ‘햄릿 얼라이브’(내년 1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는 지난 23일 2개월간의 공연에 들어갔고, ‘시스터 액트’ 내한공연(내년 1월 21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은 25일 막을 올린다. 7년 만에 돌아온 ‘빌리 엘리어트’(내년 5월 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도 오는 28일부터 프리뷰 공연을 시작한다.
CJ E&M이 제작하는 ‘햄릿 얼라이브’는 셰익스피어의 대표작인 ‘햄릿’을 새롭게 꾸민 창작뮤지컬이다. 작가 성종완이 새로 쓴 극본을 연출가 아드리안 오스몬드가 무대로 옮긴다. 작곡가 김경육이 음악을 맡나 묵직한 선율의 감동을 선사한다.
가혹한 운명 속에서 고뇌하는 주인공 햄릿 역에는 배우 홍광호, 고은성이 캐스팅됐다. 욕망과 광기로 폭주하는 클로디어스 역은 양준모, 임현수가 맡는다. 김선영, 문혜원이 햄릿의 어머니 거트루드를, 정재은이 햄릿의 연인 오필리어를 연기한다.
EMK뮤지컬컴퍼니의 ‘시스터 액트’는 아시아 투어의 일환인 내한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우피 골드버그 주연으로 1992년 개봉해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동명 영화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이다. 영화음악 거장 알란 멘켄이 작곡가로 참여해 주옥같은 넘버를 들려준다. 웨스트엔드,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해 전 세계 6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배우 김소향이 견습 수녀 메리 로버트 역으로 출연한다. 오디션을 거쳐 백인이 연기해온 역할을 당당히 따냈다. 김소향은 “내가 태어나고 자란 한국에서 공연하는 날을 가장 손꼽아 기다려왔다”면서 “너무 영광이고 행복한 일이다. 서울에서 공연할 날을 꿈꾸며 기쁘게 연습하고 부끄럽지 않도록 책임감 있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시컴퍼니가 제작하는 ‘빌리 엘리어트’는 오는 28일부터 프리뷰 공연을 시작한다. 발레리노가 되고 싶은 탄광촌 소년 빌리 엘리어트가 꿈을 이루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2000년 개봉한 동명 영화가 원작으로 국내에서는 2010년 초연했다.
이번 공연에는 약 2년간의 트레이닝을 거쳐 빌리 역을 준비해온 아역배우 천우진, 김현준, 성지환, 심현서, 에릭 테일러가 첫 무대를 갖는다. 박정자, 김갑수, 최정원 등 중견 배우들이 함께 출연해 환상의 호흡을 선사한다. 본 공연은 오는 12월 7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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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올 겨울 뮤지컬 대전이 한층 더 뜨거워진다. 연말 시즌을 겨냥해 준비해온 대극장 뮤지컬 3편이 연이어 개막하거나 개막을 앞두고 있다.
창작뮤지컬 ‘햄릿 얼라이브’(내년 1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는 지난 23일 2개월간의 공연에 들어갔고, ‘시스터 액트’ 내한공연(내년 1월 21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은 25일 막을 올린다. 7년 만에 돌아온 ‘빌리 엘리어트’(내년 5월 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도 오는 28일부터 프리뷰 공연을 시작한다.
CJ E&M이 제작하는 ‘햄릿 얼라이브’는 셰익스피어의 대표작인 ‘햄릿’을 새롭게 꾸민 창작뮤지컬이다. 작가 성종완이 새로 쓴 극본을 연출가 아드리안 오스몬드가 무대로 옮긴다. 작곡가 김경육이 음악을 맡나 묵직한 선율의 감동을 선사한다.
가혹한 운명 속에서 고뇌하는 주인공 햄릿 역에는 배우 홍광호, 고은성이 캐스팅됐다. 욕망과 광기로 폭주하는 클로디어스 역은 양준모, 임현수가 맡는다. 김선영, 문혜원이 햄릿의 어머니 거트루드를, 정재은이 햄릿의 연인 오필리어를 연기한다.
EMK뮤지컬컴퍼니의 ‘시스터 액트’는 아시아 투어의 일환인 내한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우피 골드버그 주연으로 1992년 개봉해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동명 영화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이다. 영화음악 거장 알란 멘켄이 작곡가로 참여해 주옥같은 넘버를 들려준다. 웨스트엔드,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해 전 세계 6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배우 김소향이 견습 수녀 메리 로버트 역으로 출연한다. 오디션을 거쳐 백인이 연기해온 역할을 당당히 따냈다. 김소향은 “내가 태어나고 자란 한국에서 공연하는 날을 가장 손꼽아 기다려왔다”면서 “너무 영광이고 행복한 일이다. 서울에서 공연할 날을 꿈꾸며 기쁘게 연습하고 부끄럽지 않도록 책임감 있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시컴퍼니가 제작하는 ‘빌리 엘리어트’는 오는 28일부터 프리뷰 공연을 시작한다. 발레리노가 되고 싶은 탄광촌 소년 빌리 엘리어트가 꿈을 이루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2000년 개봉한 동명 영화가 원작으로 국내에서는 2010년 초연했다.
이번 공연에는 약 2년간의 트레이닝을 거쳐 빌리 역을 준비해온 아역배우 천우진, 김현준, 성지환, 심현서, 에릭 테일러가 첫 무대를 갖는다. 박정자, 김갑수, 최정원 등 중견 배우들이 함께 출연해 환상의 호흡을 선사한다. 본 공연은 오는 12월 7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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