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현대음악가 작곡한 국악 국립국악원서 만난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제94회 정기연주회 '퍼시픽 림 뮤직 페스티벌' 레퍼토리 선보여 내달 2일 국립국악원 예악당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사진=국립국악원).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미국의 현대음악가들이 작곡한 국악이 한국에 소개된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제94회 정기연주회로 ‘퍼시픽 림 뮤직 페스티벌’ 귀국 공연을 오는 12월 2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 올린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지난 10월 ‘퍼시픽 림 뮤직 페스티벌’에서 5명의 미국 작곡가와 한국의 이건용 작곡가가 만든 곡까지 총 6곡의 국악관현악 및 실내악 작품을 미국 현지에 선보였다. 이번 앙코르공연에서도 이들 곡을 연주한다.

국립국악원은 그동안 ‘국제국악연수’ 사업을 통해 해외 작곡자를 국내에 초청해 국악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작곡법, 커리큘럼 등을 제공했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미국의 현대음악 작곡가들은 3년 전부터 국립국악원을 찾아 국악을 연구하며 신곡을 작곡했다.

이번 앙코르공연에서는 작곡가 데이비드 에반 존스, 에드먼드 캠피온, 조지 루이스, 시후이 첸, 신디 콕스, 이건용과 뉴욕 필 하모닉에서 주최하는 ‘베리 영 컴포저스’ 프로그램을 이수한 2명의 작곡가 곡을 연주한다. 창작악단 창단 때부터 호흡을 맞춰온 정치용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원장이 지휘를 맡는다.

티켓 가격은 1만~3만원. 국립국악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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