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단 조작사건으로 감옥 갇힌 수의사의 사연은

판소리극 '광주교도소의 슈바이처, 닥터2478' 시대의 아픔 판소리만의 풍자·해학으로 담아 판소리공장 바닥소리 제작…9·10일 부산 공연
판소리극 ‘광주교도소의 슈바이처, 닥터2478’ 포스터(사진=판소리공장 바닥소리).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판소리공장 바닥소리는 판소리극 ‘광주교도소의 슈바이처, 닥터2478’을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민주공원 작은방에 올린다

올해 6월 초연한 ‘광주교도소의 슈바이처, 닥터2478’은 울릉도 간첩단 조작사건 피해자로 억울하게 감옥에 갇혔던 수의사 이성희 박사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통 판소리와 연기로 이성희 박사의 삶을 증언한다.

주제는 다소 무겁지만 판소리 특유의 언어유희와 풍자, 해학으로 이야기를 풀어내 시대의 아픔을 관객과 함께 나눈다. 타악그룹 공명이 작곡과 연주를 맡아 기존 판소리와는 다른 새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판소리공장 바닥소리’는 삶의 소리를 하기 위해 모인 판소리꾼들로 이뤄진 전문공연예술단체다. 창작 소리극·판소리·민요 등의 창작 작업, 공연제작, 국악 교육 콘텐츠 제작, 음반 제작, 순회공연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4년 제1회 창작국악극대상 최우수상 및 음악상, 2016년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전통 부문 최우수상 및 대상을 수상했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와 인터파크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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