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 200만 돌파에 인순이·대성 "공연 영원하길"

2011년·2008년 '캣츠' 한국어 공연 출연 멤버 韓 뮤지컬 첫 200만 관객 앞두고 감사 메시지 "위로 담은 작품…뿌듯한 기록·즐거운 경험"
가수 인순이의 뮤지컬 ‘캣츠’ 200만 관객 돌파 감사 메시지(사진=클립서비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캣츠’가 한국 뮤지컬 사상 처음으로 2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가운데 한국 공연에 출연했던 가수 인순이,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인순이는 2011년 ‘캣츠’ 탄생 30주년 기념 공연에서 고양이 그리자벨라 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당시 명곡 ‘메모리’를 무대에서 처음 불러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인순이는 ‘캣츠’의 2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세계적인 작품에 함께 했었다는 기억만으로도 행복한데 뜻깊은 기록까지 세워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캣츠’를 통해 관객들이 위로와 치유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성은 2008년 한국어 초연에서 반항아 고양이 럼 텀 터거 역으로 뮤지컬에 데뷔했다. 첫 뮤지컬이었음에도 수준 높은 가창력에 귀여움과 섹시함을 넘나드는 매력으로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자신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대성은 “첫 뮤지컬 도전이었지만 너무나도 즐거운 경험이라 뮤지컬 장르를 더욱 좋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사람들에게 ‘캣츠’가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영원히 공연되면 좋겠다”고 애정을 나타냈다.

‘캣츠’는 오는 16일 대구 공연에서 국내 최초로 누적관객 200만명을 돌파한다. 1994년 내한공연으로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캣츠’는 2003년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회사인 RUG와 정식계약을 체결한 뒤 3~4년 간격으로 꾸준히 공연했다. 내년 1월 28일부터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마지막 3주간 앙코르공연을 갖는다.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의 뮤지컬 ‘캣츠’ 200만 관객 돌파 감사 메시지(사진=클립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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