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읽어주는 오페라 콘서트…20·26일 라벨라앤유 무대

총 9명의 젊은 성악가 모였다 ‘아름다운 음악 그리고 당신’ 두번째 지난 6월 뒤 12월 북서울·영산아트홀 라디오 공개방송식·10편 오페라갈라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젊은 성악가들로 구성된 라벨라앤유가 올해 두 번째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북서울 꿈의숲 아트센터 콘서트홀과 영산아트홀에서 올린다.

라벨라앤유는 라벨라오페라단의 오페라 스튜디오에서 만나 뜻을 모아 만든 젊은 성악가 단체다. 총 9명의 성악가가 구성해 만들어졌다.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총신대 콘서트홀에서 열린 첫 공연에 이어 라디오 콘셉트의 오페라 갈라 콘서트다. 라디오로 보내진 사연을 디제이가 소개하듯 진행한다. 오페라의 주인공들이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고 그 상황을 노래하는 식이다. 라디오 공개방송 같이 편하게 볼 수 있는 공연이다.

라벨라앤유가 대본부터 직접 기획하고 만든 단 하나의 오페라 갈라 콘서트다. 이번 공연의 레퍼토리는 지난 6월 레퍼토리에 조금 더 일반 관객에게 친숙한 ‘밤의 여왕’ 아리아를 추가했다. 연주는 모차르트부터 푸치니까지 총 10편의 오페라에서 나오는 재미있는 장면들을 볼 수 있다. 이날 콘서트는 라벨라앤유가 서울시 청년예술단에 선정되어 올리는 마지막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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