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종현, '론리'·'하루의 끝' 5개 음원차트 1위..추모 물결
작성일20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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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故) 종현의 노래가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중들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종현의 노래를 들으며 그를 추모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기준, 종현의 소품집 ‘이야기 Op.2’의 타이틀곡 ‘론리(LONELY)’는 음원사이트 멜론, 지니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소리바다에서는 2위, 벅스 4위에 올랐다.
종현의 소품집 ‘이야기 Op.1’의 타이틀곡 ‘하루의 끝’은 벅스,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이 외에도 종현이 작사·작곡한 이하이의 ‘한숨’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한숨’을 부른 이하이는 18일 자신의 SNS에 “이 노래를 처음 듣고 녹음하면서 힘든 일들은 잊고 많은 분들 앞에서 위로받았는데 그래서 너무 감사했는데 마음이 아픈 하루다”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올리며 종현을 추모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누군가의 한숨, 그 무거운 숨을, 내가 어떻게 헤아릴 수가 있을까요. 당신의 한숨, 그 깊일 이해할 순 없겠지만 괜찮아요. 내가 안아줄게요”라는 ‘한숨’의 가사가 담겼다.
음악 팬들은 “이하이 한숨 가사.. 샤이니 종현이 어쩌면 그토록 듣고 싶어 했던 말들이 아니었을까”, “이렇게 좋은 노래 남겨줘서 고맙다. 그곳에서는 행복하기를 바란다”, “영원히 기억하겠다. 정말 수고했고 고생 많았다”라며 고 종현을 애도했다.
종현은 18일 오후 6시 10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경찰과 119에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오후 4시 42분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 같다는 친누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위치 추적으로 종현을 발견했다. 종현은 누나에게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마지막 인사” 등의 내용이 담긴 글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고(故)종현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21일 오전 9시, 장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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