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애인 척 힘들어"…다섯 살 동생의 숨은 사연은

가족뮤지컬 '어른동생' 내년 2월까지 공연 작가 송미경의 동명 단편동화 원작 무대화 "사람은 누구나 어른이며 어린이" 메시지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의 한 장면(사진=대학로발전소).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미취학 아동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이 내년 2월 말까지 공연을 연장해 진행한다.

‘어른동생’은 한국출판문화대상을 수상한 작가 송미경의 단편 동화집 ‘어떤 아이가’ 중 같은 제목의 단편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지난 4월 초연 이후 지난 10월 6일부터 재공연을 하고 있다.

감기 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한 하루가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 다섯 살짜리 남동생 미루가 누군가와의 전화 통화에서 어린애인 척 하기 힘들다는 하소연을 하는 것을 엿들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이와 어른의 경계를 통해 ‘사람은 누구나 어른인 동시에 어린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쉽고 신나는 멜로디의 음악, 집안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록 콘서트와 같은 무대로 웃음과 유쾌함을 전한다.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해 4인권 특가 할인도 진행하고 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문의는 공연기획사 대학로발전소를 통해 가능하다. 내년 2월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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