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모, 뮤지컬 ‘명성황후’ 고종 역에 캐스팅
작성일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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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모는 3월 6일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뮤지컬 ‘명성황후’에 고종 역으로 출연한다. 아버지인 흥선대원군과 명성황후의 세력 다툼 속에 왕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인물이다.
양준모는 2006년 공연한 뮤지컬 ‘명성황후’에서는 대원군을 연기한 바 있다. 12여 년 만에 아버지가 아닌 아들이자 왕인 고종 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양준모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스위니토드’ ‘지킬앤하이드’에 주연으로 관객과 만났다. 지난해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 역을 맡아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현재 뮤지컬 ‘햄릿: 얼라이브’에서 햄릿의 숙부인 클로디어스로 출연 중이다.
‘명성황후’는 19세기 말 격변의 시대에 허약한 국권을 지키기 위해 일본에 정면으로 맞서다 비참한 최후를 맞은 명성황후의 삶을 그렸다. 8일부터 예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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