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2’ 출신 임정모, ‘명성황후’ 홍계훈 역에 캐스팅

'팬텀싱어2'로 인지도 얻은 후 무대로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뮤지컬 배우 임정모가 ‘명성황후’ 무대에 오른다.

임정모는 3월6일부터 4월15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홍계훈 역으로 출연한다. 지난해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JTBC 오디션프로그램 ‘팬텀싱어2’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후 첫 뮤지컬 출연이다.

임정모는 명성황후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무관 홍계훈으로 출연한다. 지방공연에서는 오종혁, 최우혁과 함께 트리플 캐스팅됐다. 서울에서는 공연 후반부에 주로 오른다.

임정모는 뮤지컬 ‘레미제라블’로 데뷔했다. 뮤지컬 ‘스위니토드’ ‘몬테크리스토’ ‘레베카’ 등에서 앙상블과 배역의 커버를 맡았다.

‘명성황후’는 조선 26대 왕 고종의 왕비이자 대한제국의 첫 황후였던 명성황후의 서거 100년을 기념하여 제작한 대형 창작 뮤지컬이다. 19세기 말 격변의 시대에 허약한 국권을 지키기 위해 일본에 정면으로 맞서다 비참한 최후를 맞은 명성황후의 삶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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