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둘째주 목요일은 클래식과 함께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11일 새해 첫 공연 장윤성 지휘·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 조재혁 해설…모차르트·비제 명곡 선보여
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사진=예술의전당).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예술의전당의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 ‘11시 콘서트’가 오는 11일 새해 첫 공연을 시작한다.

161번째 무대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해피 뉴 이어’라는 부제 아래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해설과 피아노 시연으로 참여해 흥미로운 클래식의 세계로 관객을 안내한다.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장윤성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한다.

1부에서는 링컨센터 쳄버뮤직소사이어티 아티스트로 활약 중인 플루티스트 김수연이 2부에서는 국제적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하모니스트 박종성이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모차르트 최후의 교향곡이자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교향곡 제41번 ‘주피터’의 1악장으로 문을 연다. 플루티스트 김수연의 협연으로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제2번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의 연주로 제임스 무디의 톨레도-스페인 환상곡과 영화 ‘러브스토리’ 메인테마곡,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를 들려준다.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제2번 중 ‘미뉴에트’와 ‘파랑돌’로 대미를 장식한다.

매달 색다른 ‘클래식 테마’로 선보이는 ‘11시 콘서트’는 올해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을 맞아 보다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3명의 지휘자(장윤성·여자경·김광현)와 특정 오케스트라(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팀을 이뤄 연주를 맡는다.

‘11시 콘서트’는 오는 1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매달 둘째주 목요일 오전 11시마다 공연한다. 1·2층 입장권은 2만5000원, 3층석 입장권은 기존 2만원에서 가격을 낮춘 1만5000원에 판매한다.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