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감빵생활' 이규형 '팬레터'로 무대 오른다

13일 소설가 김해진 역으로 첫 공연 초연 당시 호평…출연 회차 모두 매진 내달 4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뮤지컬 ‘팬레터’에서 소설가 김해진 역을 맡은 배우 이규형(사진=라이브).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최근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시청자 눈도장을 찍은 배우 이규형이 오는 13일 뮤지컬 ‘팬레터’의 첫 공연으로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다.

이규형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해롱이’ 유한양 역을 맡아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독특한 말투와 몸짓으로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출연한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는 윤과장 역으로 장르를 불문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팬레터’에서는 경성시대 당대 최고 소설가인 김해진 역으로 무대에 선다. 미스터리한 인물 히카루를 향한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인물이다. 소설가 김유정을 모티브로 하는 캐릭터다.

이규형은 초연 당시 감성적이고 순수한 모습과 작품 완성을 위해 몰두하는 천재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줘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시즌 공연도 이미 모든 출연 회차가 매진을 기록해 관객의 높은 기대를 증명했다.

‘팬레터’는 창작뮤지컬 공모 프로그램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의 최종 선정작으로 2016년 초연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창작뮤지컬 ‘올해의 레퍼토리’에 선정돼 지난해 11월 재공연에 올랐다. 이번 시즌은 홍콩 영화계의 거장 왕가위 감독이 투자제작을 확정해 화제가 됐다.

‘팬레터’는 오는 2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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