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진선규, 뮤지컬 후배들 만난 이유는?

개막 앞둔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연습실 찾아 2004년 초연 당시 야생 소년 역 맡아 호평 진솔한 대화로 노하우 전수…연기 시연도
개막을 앞둔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연습실을 찾은 배우 진선규(사진=H-스타 페스티벌).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영화 ‘범죄도시’로 제38회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진선규가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의 연습실을 찾아 후배들을 응원했다.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단원으로 출신인 진선규는 오는 10일 개막을 앞둔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연습실을 찾아 후배들과 진솔하고 따뜻한 대화를 나눴다. 과거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던 진선규는 직접 야생 소년 역 연기를 시연하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알려주기도 했다.

공연 관계자는 “배우들도 선배인 진선규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궁금한 점을 물어보며 조언을 구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연습 때도 선배의 조언을 바로 응용해보며 순조롭게 개막 준비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익숙한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는 작품이다. 공주를 꿈꾸는 시녀 연이가 자신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별한 무대 장치나 음향 장비 없이 배우들이 직접 아카펠라와 아크로바틱 동작으로 꾸미는 독특한 형식으로 2004년 초연부터 화제를 모았다. 진선규는 초연 당시 야생 소년을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는 ‘H-스타 페스티벌’ 출신 배우들을 위한 프로 무대 데뷔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오는 2월 1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아트센터 동숭소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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