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뮈의 실존주의 몸짓으로 풀어내다

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 '이방인' 10·11일 강동아트센터 4년 만에 재공연
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 ‘이방인’ 포스터(사진=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강동아트센터 상주예술단체로 활동 중인 현대무용단 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는 알베르 카뮈의 대표작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작품 ‘이방인’을 4년 만에 재공연으로 선보인다.

‘이방인’은 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가 현대무용에 대한 보다 쉬운 이해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관객과 더 가까이’ 프로젝트로 2013년 초연한 작품이다. 2014년 강동아트센터에서 재공연해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증명했다.

실존주의를 대표하는 작가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바탕으로 ‘같지 않음’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는 메시지를 몸짓으로 전한다. 이번 재공연에서는 객석과 무대의 호흡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현대무용과 스트릿 댄스, 극적인 요소가 적절히 어우러진 비언어적 표현으로 무대를 꾸민다.

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의 대표인 안무가 김성한이 안무를 맡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한 ‘2017 공연예술 창작산실 우수 레파토리’ 작품으로 재공연에 오른다.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서울 강동구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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