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에 맞선 유비 삼형제.. 판소리로 보자
작성일2018.02.06
조회수2,106
판소리극 ‘적벽’, 3월15일부터 정동극장 공연
한국 시각으로 본 삼국지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국지에서 가장 유명전 전투인 적벽대전을 판소리로 본자.
정동극장은 3월15일부터 판소리극 ‘적벽’을 공연한다. 조조에 맞선 세 영웅 유비·관우·장비의 이야기를 담았다. 판소리 ‘적벽가’를 감각적인 판소리 합창과 역동적인 군무로 풀어낸 새로운 창작 판소리극이다. 정호붕 연출과 김봉순 안무가, 이경섭 음악감독이 힘을 합했다. 유미리 명창이 작창·소리지도에 참여했다.
‘적벽’은 기존의 판소리와는 차이를 두고 작창한 새로운 판소리 합창을 통해 영웅적 인물과 극적인 전개를 보다 효과적으로 그렸다. 또한 어려운 한자와 음률로 이루어진 소리를 기호화된 동선과 잘 짜인 군무로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공연에 사용하는 ‘부채’는 적벽대전의 거대한 서사를 함축하고 상징적으로 묘사하는 중요한 도구로 등장한다. 황금색과 붉은 색의 부채는 창과 방패가 되고, 동남풍을 만들거나 타오르는 불길을 표현하는 등 유려하고 강렬한 안무로 탄생해 공연의 백미를 이룬다.
정호붕 연출은 “작품의 근간은 중국 이야기이나 한국적 해석을 가미해 영웅들의 인간적 면모를 부각했다”며 “역사적으로 혼란한 시대를 엮은 인물들의 결의를 통해 과연 정의가 무엇인지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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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극장은 3월15일부터 판소리극 ‘적벽’을 공연한다. 조조에 맞선 세 영웅 유비·관우·장비의 이야기를 담았다. 판소리 ‘적벽가’를 감각적인 판소리 합창과 역동적인 군무로 풀어낸 새로운 창작 판소리극이다. 정호붕 연출과 김봉순 안무가, 이경섭 음악감독이 힘을 합했다. 유미리 명창이 작창·소리지도에 참여했다.
‘적벽’은 기존의 판소리와는 차이를 두고 작창한 새로운 판소리 합창을 통해 영웅적 인물과 극적인 전개를 보다 효과적으로 그렸다. 또한 어려운 한자와 음률로 이루어진 소리를 기호화된 동선과 잘 짜인 군무로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공연에 사용하는 ‘부채’는 적벽대전의 거대한 서사를 함축하고 상징적으로 묘사하는 중요한 도구로 등장한다. 황금색과 붉은 색의 부채는 창과 방패가 되고, 동남풍을 만들거나 타오르는 불길을 표현하는 등 유려하고 강렬한 안무로 탄생해 공연의 백미를 이룬다.
정호붕 연출은 “작품의 근간은 중국 이야기이나 한국적 해석을 가미해 영웅들의 인간적 면모를 부각했다”며 “역사적으로 혼란한 시대를 엮은 인물들의 결의를 통해 과연 정의가 무엇인지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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