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관현악단 4월 '정오의 음악회'…양수경 출연
작성일2018.03.28
조회수2,060
국립극장 대표 국악 브런치 콘서트
내달 4일 국립극장 하늘극장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가수 양수경이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에 출연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4월 4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4월 ‘정오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한다. 양수경은 ‘이 음악이 좋다’ 4월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선다. 1988년 데뷔 이래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사랑은 차가운 유혹’ 등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가요계 원조 디바로 1998년 활동을 중단한 뒤 2016년 17년 만에 가요계로 복귀했다. 국립국악관현악단과는 처음 호흡을 맞추는 무대다.
공연의 막을 여는 ‘음악 견문록’에서는 중국소수 민족인 요족(搖族)의 춤곡을 소개한다. 류철산 작곡의 중국음악 ‘요족무곡’을 경쾌한 국악관현악 선율로 들려준다. ‘기악 협연’ 코너에서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김한백 단원이 무대에 올라 소금의 화려함이 돋보이는 ‘소금협주곡 1번’(작곡 이영섭)을 연주한다.
기품 있는 한국의 전통예술을 엿볼 수 있는 코너 ‘전통의 향기’에서는 국립무용단의 최원자 단원이 장고춤을 선보인다. 마지칵 코너인 ‘관현악 명곡’에서는 연변의 평화로운 농촌풍경을 노래한 ‘연변목가’를 연주한다.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온 소리꾼 박애리가 해설을 맡는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정오의 음악회’는 매달 한 번 오전 11시 저렴한 가격과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이는 국립극장의 스테디셀러 공연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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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가수 양수경이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에 출연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4월 4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4월 ‘정오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한다. 양수경은 ‘이 음악이 좋다’ 4월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선다. 1988년 데뷔 이래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사랑은 차가운 유혹’ 등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가요계 원조 디바로 1998년 활동을 중단한 뒤 2016년 17년 만에 가요계로 복귀했다. 국립국악관현악단과는 처음 호흡을 맞추는 무대다.
공연의 막을 여는 ‘음악 견문록’에서는 중국소수 민족인 요족(搖族)의 춤곡을 소개한다. 류철산 작곡의 중국음악 ‘요족무곡’을 경쾌한 국악관현악 선율로 들려준다. ‘기악 협연’ 코너에서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김한백 단원이 무대에 올라 소금의 화려함이 돋보이는 ‘소금협주곡 1번’(작곡 이영섭)을 연주한다.
기품 있는 한국의 전통예술을 엿볼 수 있는 코너 ‘전통의 향기’에서는 국립무용단의 최원자 단원이 장고춤을 선보인다. 마지칵 코너인 ‘관현악 명곡’에서는 연변의 평화로운 농촌풍경을 노래한 ‘연변목가’를 연주한다.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온 소리꾼 박애리가 해설을 맡는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정오의 음악회’는 매달 한 번 오전 11시 저렴한 가격과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이는 국립극장의 스테디셀러 공연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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