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 거장 미샤 마이스키 '디토 페스티벌' 멘토 참여

앙상블 디토의 클래식 음악 축제 6월 12일 '마이스키 & 디토' 장식 젊은 음악 연주자들과 한 무대
앙상블 디토(사진=크레디아).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계적인 첼로 거장 미샤 마이스키가 클래식 음악 축제 ‘디토 페스티벌’(6월 7~23일 롯데콘서트홀·예술의전당)에 멘토로 참여한다.

디토 페스티벌은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이끄는 앙상블 디토를 주축으로 열리는 클래식 음악 축제다. 보다 많은 사람들과 클래식 음악을 누리고 공감하기 위해 스승의 자리에 있는 마스터즈와 젊고 새로운 뮤지션이 함께하는 자리로 열린다.

마이스키는 기돈 크레머, 크레메라타 발티카, 정경화 등에 이어 디토 페스티벌의 멘토로 참여해 젊은 음악 연주자들과 한 무대를 꾸민다. 오는 6월 12일 ‘마이스키 & 디토’를 통해 멘델스존 피아노 삼중주 1번,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오중주를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임동혁도 함께 한다.

6월 23일 ‘앙상블 디토’는 축제 하이라이트 무대다. 버르토크의 콘트라스트,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삼중주 2번, 브람스 피아노 사중주 2번 등 진하고 굵직한 레퍼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6월 7일 ‘용재 오닐 & 임동혁’에서는 용재 오닐과 임동혁이 오랜만에 함께 듀오 무대를 선보인다. 디토가 주목하는 문태국(첼로), 김한(클라리넷), 한지호(피아노)의 무대도 축제 기간 만날 수 있다.

앙상블 디토는 2007년 크레디아와 용재 오닐이 ‘보다 즐거운 클래식, 클래식에의 공감’을 모토로 시작했다. 2009년 디토 페스티벌로 발전해 청중과 관계자의 아낌없는 지지를 받아 성장해왔다. 국내 투어뿐만 아니라 도쿄, 오사카, 상하이 등 해외 진출 성과를 거뒀다. 스타 아티스트와 레퍼토리 개발, 클래식과 비주얼 퍼포먼스와의 협업, 전시 등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디토 페스티벌은 올해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해 ‘비 더 오리지널’(Be The Original)이라는 주제로 ‘음악의 힘에 집중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서울과 더불어 경기 안산과 고양에서도 축제를 열 예정이다. 티켓 가격 3만~12만원. 클럽발코니, 인터파크, 롯데콘서트홀, 예술의전당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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