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이 사랑한 유키 구라모토, 5월 내한 공연

유키 구라모토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일본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내한 공연을 한다.

유키 구라모토는 5월23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 ‘뷰티풀 메모리즈’를 가진다. 대표곡인 ‘레이크 루이즈’ ‘로망스’를 비롯, 앨범이나 콘서트에서 한번도 선보인 적 없는 ‘어웨이크닝 프롬 더징’, ‘노스탤직 메모리즈’ 등도 연주할 예정이다.

유키 구라모토는 공연을 앞두고 “곡을 쓰게 된 배경은 각기 다르지만, 모든 곡에는 제 기억이 담겨있습니다”며 다시 한국을 찾는 소감을 밝혔다. 맑고 평온한 자연의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은 곡, 힘들던 시절에 쓴 희망을 담은 멜로디, 극으로의 몰입을 돕는 드라마 OST 등을 이번 공연에서 풀어낼 예정이다.

유키 구라모토는 이번 공연에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한다. 피아노 음악의 부드러움 아름다움 애절함과 더불어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사운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꽉 찬 무대를 약속했다. 그는 “피아노 솔로로 연주하는 것이 제가 주로 하는 작업이지만 다른 악기들과의 협연 형태로 연주하는 것도 무척 흥미롭고 기분 좋다”며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피아노 협주곡 스타일의 연주는 피아니스트에게 상당히 매력 있는 연주”라고 밝힌 바 있다.

유키 구라모토는 1986년에 발매한 첫 피아노 솔로 앨범 ‘레이크 미스티 블루’의 수록곡 ‘레이크 루이즈’가 성공하며 이름을 알렸다. 1999년에 처음 내한공연을 했다. 2009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 콘서트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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