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복희 출연 뮤지컬 '하모니' 재공연 오른다

동명영화 원작 가족뮤지컬 실제 합창단 출연 감동 더해 6월 1~10일 한전아트센터
뮤지컬 ‘하모니’의 한 장면(사진=하모니컴퍼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가수 윤복희가 출연하는 뮤지컬 ‘하모니’가 재공연에 오른다. ‘하모니’는 오는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하모니’는 2010년 개봉한 강대규 감독의 동명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지난해 5월 뮤지컬로 각색해 예술의전당에서 초연했다. 11월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로 홍콩에서 열린 ‘2017 K-뮤지컬 로드쇼’에도 출품돼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작품은 교도소를 무대로 저마다 사연이 있는 이들이 합창단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3월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던 윤복희가 이번 공연에서도 다시 한 번 김문옥 역을 맡아 무대에 선다. 배우 강효성, 진아라, 김하연, 김새하 등이 함께 출연한다.

시민 참여형 공연으로 초연에 이어 프로·아마추어 합창단이 실제로 출연한다. 공연 속 합창대회 장면에 등장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4만4000~9만9000원.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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