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센터 찾는 희극발레 '돈키호테' 25일 티켓 오픈

충무아트센터·유니버설발레단 명품발레시리즈 클래식발레 중 "화려하고 아름다운" 2인무 7월 20~22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충무아트센터 명품발레시리즈 유니버설발레단 ‘돈키호테’ 포스터(사진=충무아트센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충무아트센터는 명품발레시리즈로 유니버설발레단 ‘돈키호테’를 오는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 올린다. 25일부터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돈키호테’는 스페인의 낭만과 정열이 돋보이는 밝고 경쾌한 희극발레다. 원작 소설과 달리 매력적인 선술집 딸 키트리와 가난한 이발사 바질을 주인공으로 한다. 노년의 돈키호테가 모험을 나선 도중 젊은 연인 키트리와 바질을 만나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연극적인 요소가 많은 작품으로 키트리와 바질의 흥미진진한 연기를 보는 것이 작품 묘미로 손꼽힌다. 하이라이트인 키트리와 바질의 3막 그랑 파드되는 클래식발레의 파드되 중 “가장 화려하고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으며 각종 갈라와 콩쿠르에서 독립적인 춤으로 사랑받고 있다.

충무아트센터는 유니버설발레단과 2015년부터 명품발레시리즈로 ‘잠자는 숲속의 미녀’ ‘지젤’ ‘백조의 호수’ 등을 선보여왔다. 다른 공연장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이 충무아트센터에서 ‘돈키호테’를 공연하는 것은 2014년 이후 4년 만이다.

충무아트센터는 “유니버설발레단 ‘돈키호테’는 정통 마린스키 버전으로 원작을 크게 훼손하지 않아 캐릭터들의 특징이 살아 있다”며 “뜨거운 여름 날 실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개성만점 무용수들이 선보일 희극 발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 가격은 2만~8만원. 25일 오전 11시부터 충무아트센터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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