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가정의달 문화프로그램 소개

사진=세종문화회관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직무대행 서정협)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들과 가족,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무용, 뮤지컬, 전시, 축제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세종포에버’(5.11~12)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의 클래식 연주회 ‘와우! 클래식 앙상블’(5.5), 체험연극 ‘달과 아이들’은 자녀에게 동심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줄 수 있도록 기획했다. 디즈니 명곡들을 들을 수 있는 ‘디즈니 인 콘서트’(5.19~20)는 마치 디즈니랜드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기념하여, 세종의 경천애민 정신을 담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세종음악기행’(5.15), 서울을 기반으로 하는 ‘산수’와 ‘풍경’을 오늘의 시각으로 바라본 전시 ‘화화-유유산수’(5.12~7.8)는 청소년이 있는 가족 관객에 추천한다.

이밖에 동명의 오페라를 모던 발레의 선구자로 불리는 제임스전이 한국 창작 무용극으로 재탄생시킨 서울시무용단의 무용극 ‘카르멘’, 인기 작곡가 김형석의 노래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 ‘브라보 마이 러브’, 뮤지컬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작품 중 주요 곡들을 뮤지컬 배우들이 부르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 기념 콘서트’도 준비했다. 소프라노 조수미와 프랑스에서 온 테너 로베르토 알라냐의 ‘디바&디보’는 중장년층을 겨냥한 공연이다.

월드뮤직 페스티벌 ‘세종페스티벌×서울뮤직위크’와 ‘돈화문 나들이’, 무료로 음악을 감상하는 ‘케렌시아’ 등은 야외에서 함께할 수 있는 축제다.

세종문화회관은 개관 40주년을 맞아 기념 음악회과 전시도 한다. 서울시합창단의 40주년 기념 음악회 ‘아름다운 40년’과 세종문화회관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개관 40주년 기념 전시 ‘찰나의 예술’도 준비했다.

5월9일부터 15일까지는 ‘The-K한국교직원공제회와 함께하는 세종 아트 페스타’를 개최한다. 12일과 13일에는 서울시오페라단, 서울시합창단,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이 참여하는 수준 높은 ‘그랜드 오페라 갈라’ 공연을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 개관 연도인 1978년생을 대상으로 5월12일 공연인 ‘그랜드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 400명을 무료로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은 본인 포함 4명까지 무려 40% 할인하여 관람할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에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 축하 메시지를 남긴 40명을 추첨하여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브라보 마이 러브’ 5월 4~8일 공연 예매자들에게는 가족 패키지를 50%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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